이보영, 대통령 표창 수상..."어린이 복지 증진에 힘썼다"

이명주 2023. 5. 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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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보영은 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보영은 지난 2014년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보영은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어린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소중히 새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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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보영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보영은 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동 복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보영은 201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된 뒤 재능기부 등 다방면에서 봉사해왔다.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보영은 지난 2014년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 원을 전달했다. 2017년엔 남편 지성과 서울대 어린이병원 측에 같은 금액을 기탁하기도 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섰다. 콩고민주공화국, 방글라데시 등을 방문해 열악한 현지 상황을 알렸다. 난민캠프 아이들에게 임시 학교 또한 지원했다. 

이보영은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어린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소중히 새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변을 더 살피고 챙기는 좋은 어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보영은 JTBC '대행사' 고아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티빙 오리지널 '하이드' 출연을 조율 중이다.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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