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교단 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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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 교단 대항 축구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대회인데요, 목회자들은 축구를 통해 교단을 뛰어 넘어 친목을 다졌습니다.
정동균 목사 / 교단 대항 축구대회 준비위원장"코로나 19 때문에 4년을 하지 못했어요. 이번에 한교총 교류협력위원회가 주관해서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정말 페어플레이, 협력과 화목의 장으로서 오늘 축구대회가 잘 진행되고 끝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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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교회총연합이 교단 대항 축구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대회인데요, 목회자들은 축구를 통해 교단을 뛰어 넘어 친목을 다졌습니다.
오요셉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 시간. 감독과 선수가 작전을 짭니다. 강한 승부욕으로 축구장에 쓰러지기도 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감독이 경기를 조율합니다. 패스를 받은 선수가 골을 넣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승부는 치열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서로 격려하며, 교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남기홍 목사 / 순복음천안교회
"이기겠다 하는 것보다 같이 운동하고 오늘도 타 교단 목사님 10여 명 이상에 가서 오랜 만입니다 인사하고, 그런 기분입니다. 운동한다는 즐거움…"
축구대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코로나 19로 억눌렸던 답답한 마음을 축구를 통해 풀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룔 목사 / 울산 미포교회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데, 사실 최근에는 경기를 많이 못했거든요. 이렇게 또 (축구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서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한 교단 대항 축구 대회에는 모두 24개 교단, 11개 팀이 참가해 할렐루야조와 임마누엘조로 나뉘어 땀으로 화합을 다졌습니다.
정동균 목사 / 교단 대항 축구대회 준비위원장
"코로나 19 때문에 4년을 하지 못했어요. 이번에 한교총 교류협력위원회가 주관해서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정말 페어플레이, 협력과 화목의 장으로서 오늘 축구대회가 잘 진행되고 끝날 줄로 믿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할렐루야조에서 우승을, 임마누엘조에서는 기독교한국침례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모처럼 교단 교류의 장을 마련한 한교총은 앞으로도 여러 회원 교단들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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