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ADB 연차총회서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소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소개했습니다.
예보는 오늘(4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56차 ADB 연차총회' 한국 행사에서 '한국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발전과 착오송금'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보는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게 된 배경, 제도 운영 성과 등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도입한 예보는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금액 상한을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예보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 조기 구축과 함께 은행 예금계좌로 24시간 실시간 자금 이체가 가능한 지급결제서비스인 '신속자금이체' 도입·이용률이 세계적으로 앞서는 등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된 배경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신속자금이체를 도입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을 통한 온라인 금융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착오송금 문제가 해외에서도 발생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관련 제도 정비를 추진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의 경험 등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시대에 맞는 금융소비자 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나타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ADB 연차총회 참석자들은 예보 제도에 대해 큰 흥미를 보였으며, 일부 참석자는 향후 자국에서 착오송금 문제 발생 시 예보의 사례를 참고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또 1등 '20억 당첨' 한 달 후…"아직도 일용직 다닌다"
- 경매 나온 빌라 10채 중 9채 유찰…"빌라 쳐다도 안보네!"
- 체감온도 54도 '괴물폭염' 우리나라도 달궜다
- 카카오, '다음'은 없다…"네이버에 물어봐"도 옛말
- 유방암 환자들 희망 '이 약'…1년에 약값만 1억원 확 줄까?
- '트랙스 크로스오버' 잘 팔리니…한국GM에 이런 일도
- [단독] 김익래 '시간외 매매 거래명세서 공개'에 라덕연 "쩐주 확인해야" 재차 주장
- [단독] "상장 안돼" 금감원 경고에 유안타證 대행 중단 '논란'
- "놀이공원을 반값에"…쿠팡, 100여개 명소 특가전
- [산업 막전막후] '자존심 세울 때 아니다'…삼성-LG '패널 동맹론' 재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