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시가행진 10년 만에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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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5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서 10년 만에 '시가행진'이 부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1998년 이후 5년 단위로 꺾어지는 국군의 날 기념식 때 병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시가행진을 벌였다.
군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5개월 만에 개최된 제74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준비 기간이 빠듯해 새 정부 색깔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던 만큼, 올해는 기획 단계부터 새 정부의 안보관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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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5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서 10년 만에 '시가행진'이 부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행진이 열리는 건 2013년 이후 처음이다.
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행진은 서울 광화문∼시청 일대에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등에서 연습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1998년 이후 5년 단위로 꺾어지는 국군의 날 기념식 때 병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시가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2018년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고려해 시가행진이나 무력 과시 없이 축제 형식으로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5개월 만에 개최된 제74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준비 기간이 빠듯해 새 정부 색깔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던 만큼, 올해는 기획 단계부터 새 정부의 안보관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기념식을 총괄할 행사기획단장(제병지휘관)에는 박안수 중장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사 46기인 박 단장은 제2작전사령부 교훈처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육군 제39사단장(소장) 등을 지낸 작전·교육통이다.
그는 지난해 5월에도 제74주년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으로 임명됐지만 6월 정기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며 강원도 양양의 육군 제8군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육군 8군단은 지난 1일부로 임무를 해제하고 각종 경계 임무와 작전 기능을 3군단으로 넘겼다. 박 단장은 8군단 임무해제 업무를 수행한 뒤 곧바로 중책을 맡게 됐다.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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