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흥행 or 19금 원했는데”‥‘범죄도시3’ 청불 아닌 15세 확정

배효주 2023. 5. 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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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쌍천만 흥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5월 4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범죄도시2'(2022)는 전편보다 많은 관객을 모아 1,269만 명의 누적 스코어를 기록한 바, '범죄도시3' 또한 흥행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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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범죄도시3'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쌍천만 흥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19금 액션'을 원하는 팬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5월 4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주먹으로 강하게 가격하는 장면, 격투 장면, 무기류 및 흉기류로 살상하는 장면 등이 등장하나 유혈묘사 및 소리로 간접적으로 표현되고 있어 폭력성 수위가 다소 높고, 마약 포장, 거래 장면과 복용 후 혼미한 상태로 앉아있는 장면, 시신 유기 장면 등에서 약물 및 모방위험 요소의 유해성도 다소 높은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누적 관객 688만 명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범죄도시2'(2022)는 전편보다 많은 관객을 모아 1,269만 명의 누적 스코어를 기록한 바, '범죄도시3' 또한 흥행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범죄도시' 시리즈 특유의 격렬한 액션을 고대했던 팬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아닌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모양새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3'에서는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지역도 국경도 제한 없이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나선 ‘마석도’의 물 만난 활약이 예고됐다. 새로운 빌런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한편,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의 존재까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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