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행진은 멈췄지만…롯데는 계속 나아간다, 디테일과 함께! [백스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는 4월 한 달 동안,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팀임을 증명해 보였다."
서튼 감독은 "어제 경기 후 선수단 미팅을 했다. 선수단에 '우리는 4월 동안 우승할 수 있는 팀임을 증명해 보였다. 지난 한 주 반 동안 한 팀으로 (15년 만의 9연승이란)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앞으론 꾸준한 경기력으로 끌고 나가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우리는 4월 한 달 동안,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팀임을 증명해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에 2-10 완패하며 10연승을 목전에 두고 연승행진이 끊겼다.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의연했다.
서튼 감독은 “어제 경기 후 선수단 미팅을 했다. 선수단에 ‘우리는 4월 동안 우승할 수 있는 팀임을 증명해 보였다. 지난 한 주 반 동안 한 팀으로 (15년 만의 9연승이란)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앞으론 꾸준한 경기력으로 끌고 나가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5~6개월이 남아있다. 남은 시간동안에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갈 순 없었지만, 경기를 풀어나감에 있어 디테일한 부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4월에 4승, 평균자책점 1.34로 특급 활약을 펼친 ‘에이스’ 나균안이 전날 4이닝 5실점하며 무너졌다.
서튼 감독은 “나균안이 어제 1회와 2회는 잘 풀어갔다. 그러나 3회 2아웃 만루에서 4점을 헌납했다. 그 과정에서 나균안이 우리가 계획한 볼배합과 다른 볼배합을 가져갔고 그 결과 제구가 흔들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이닝만에 나균안을 내린 이유는 우선, 분위기를 끊어야 했다. 또 나균안이 그 전 등판에서도 긴 이닝을 소화했기에 한번쯤 일찍 끊어줄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댄 스트레일리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82로 부진하고 있다.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가 예전 폼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후반기 롯데로 복귀해 평균자책점 2.31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훈련할 때도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렇지만 훈련 때 보여준 모습이 경기장에선 나오고 있지 않다”며 “자신의 좋았던 폼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도 그에게 격려를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있다”고 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김민석(중견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3루수)-렉스(좌익수)-안치홍(2루수)-유강남(포수)-노진혁(유격수)-김민수(1루수)-윤동희(우익수)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댄 스트레일리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가조작 의혹’ 임창정 “내 노래에 투자할 사람, 서장훈 뿐이다” 과거 발언 화제
- 한가인 “♥연정훈과 18주년 결혼기념일, 커플템=995만 원 팔찌로”
- 박봄, 건강이상설 이후 다이어트 성공? 확 달라진 근황
- ‘성덕’ 산다라박, 손흥민과 다정 투샷에 ‘찐’ 행복 폭발
- ‘돌싱글즈3’ 이소라, 불륜 논란 후 내놓은 답...“후회를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 “사랑하는 자매와 8년이란 시간 끝에” 양지원, 이달 20일 결혼 [전문]
- ‘1억 쾌척’ 박보영, 10년간 선행을 비밀로 한 이유
- ‘한창♥’ 장영란 “부친상 때 모든 친구 관계 정리..평생 갈 친구 판가름”(A급장영란)
- ‘국민 첫사랑’ 수지에게, “혹시 꽃으로 개명하셨나요?” 주접
- 故 서세원, 프로포폴 맞았나…간호사 “하얀 액체 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