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기업 투자 '2배 ETF'도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자산총액 2조8000억원인 초대형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된다.
2020년 12월 상장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CATL, BYD, 선전이노밴스, 간펑리튬 등을 담고 있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차이나전기차 ETF는 그 자체로도 레버리지 상품만큼 변동성이 크다"며 "단기투자나 헤지 목적으로 일부 활용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상장…"변동성은 주의해야"
순자산총액 2조8000억원인 초대형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된다.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끈 ETF의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크지만, 높은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4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9일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기초지수인 ‘SOLACTIVE 중국 전기차&배터리’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한다.
2020년 12월 상장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CATL, BYD, 선전이노밴스, 간펑리튬 등을 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의 성장성을 믿고 개미들의 투자가 몰렸지만 현재까지 성적은 썩 좋지 않다. 상장 후 주가가 1년 만에 두 배 넘게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7월 고점 대비 40% 넘게 폭락하며 최저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내수시장이 레드오션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돌파구를 찾아야 할 글로벌 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업체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정진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견제로 중국업체들은 수출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차이나전기차 ETF는 그 자체로도 레버리지 상품만큼 변동성이 크다”며 “단기투자나 헤지 목적으로 일부 활용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닥 찍었나…24억 넘던 대치동 아파트, 석 달 만에 집값이
- "보디프로필 찍자" 은밀한 제안 알고 보니…10대들도 '위협'
- 반도체 투자, 삼성전자 대신 '이 기업'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ETF 언박싱]
- "아울렛 생긴 줄 알았어요"…오픈 첫날 주차장 가득 채웠다 [현장+]
- '하얀 석유' 불리던 이름값이 아깝다…잘 나가던 리튬의 추락
- "먹지 말고 당장 반품하세요"…이 제품 '무늬만 홍삼'이었다
- "연진아, 나 지금 신나"…송혜교 '이 기업' 광고 모델됐다
- "포르쉐와 맞교환 가능"…브루노 마스 공연 암표 '상상초월'
- 시대가 어느 땐데…"찰스 3세에게 무릎 꿇어" 충성맹세 논란
- "아직 일용직인데"…'20억' 로또 1등 당첨자 후기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