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어린이날 '물폭탄' 예고…전국 흐리거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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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자 금요일인 내일(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어린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건 2005년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비는 오는 6일 낮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돼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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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자 금요일인 내일(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어린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건 2005년 이후 18년 만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5도 등이다.
이번 비는 오는 6일 낮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돼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오는 6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 50∼150㎜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경남권, 경북 북부, 서해5도에 3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경북권 남부, 울릉도·독도에는 20∼60㎜가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에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국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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