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요섭, 직접 밝힌 '진짜가 나타났다!' 하차 이유…"건강 문제" (인터뷰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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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배우 홍요섭이 작품에서 하차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지난 3일,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측은 "공찬식 역의 홍요섭 배우가 5월 13일 15회를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홍요섭의 6년 만 안방 복귀작이기도 하다.
홍요섭이 '진짜가 나타났다!' 하차를 결정한 이유는 건강 상의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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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6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배우 홍요섭이 작품에서 하차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지난 3일,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측은 “공찬식 역의 홍요섭 배우가 5월 13일 15회를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진짜가 나타났다!’ 측에 따르면 홍요섭은 개인 일신상의 사유로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측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17회부터는 선우재덕 배우가 공찬식 역으로 새롭게 합류할 예정”일고 설명했다.
홍요섭은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공태경(안재현)의 새아버지이자 NX그룹의 회장 공찬식 역을 맡았다. 아내와 사별한 뒤 첫사랑 인옥(차화연)과 다시 만나 재혼한 인물로, 태경의 문제로 대립하는 고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주의자이자 가족 모두가 화합할 거라 믿는 이상주의자이기도 하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홍요섭의 6년 만 안방 복귀작이기도 하다. 제작발표회 당시 홍요섭은 “차화연에게 배우고 있다. 1~2주면 잘 될 것 같다. 잘 모르고, 감독님이 불러주셔서 ‘그래 한 번 해보자’ 했다. 6년째 단절돼서 달라진 것을 감지를 못했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요섭과 호흡을 맞춘 차화연은 “6년 만에 오셨는데, 대사가 너무 많아서 멘붕을 겪으시더라. 그런데 작품에서 역할이 크다. 한준서 감독님에게 속은 것처럼 얘기하더라. 지금은 너무 좋아지셨고, 본인이 마음을 대충 먹었는데 지금은 독기를 품었다”고 전했다.
홍요섭의 활약 속에 ‘진짜가 나타났다!’는 최고 시청률 23.1%(10회)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도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홍요섭은 ‘일신상의 사유’로 하차를 결정해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요섭이 ‘진짜가 나타났다!’ 하차를 결정한 이유는 건강 상의 문제였다. 4일, 홍요섭은 OSEN과 통화에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고, 그의 목소리에서부터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홍요섭은 “부정맥도 있고, 건강이 좋지 않은데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이 아직 많이 남았기에 피해를 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요섭은 “갑자기 하차하게 된 건 아니다. 6년 만에 다시 나오니까 여러 가지로 힘든 것도 있고 부족한 것도 느꼈다. 그런데 몸까지 아프고 하니 ‘더 하면 힘들겠다’ 해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홍요섭이 연기한 공찬식은 선우재덕이 맡는다. 홍요섭은 “우리 후배(선우재덕)가 잘할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응원했다.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밤 8시 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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