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무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뿌리깊은 원년 멤버

김지우 기자 2023. 5. 4. 17: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캡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속 배우 윤나무의 꾸준한 성장이 화제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2회 만에 수도권 기준 14.3%, 전국 기준 13.8%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1부터 돌담병원 원년 멤버로 활약 중인 윤나무는 시즌3에도 합류, 극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로 분해 빼어난 사명감과 빠른 판단력을 발휘하며 든든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윤나무는 매 시즌 성장형 캐릭터의 면모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먼저 시즌1에서는 거대병원에서 돌담병원으로 파견됐지만, 놀라운 적응력으로 응급실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단숨에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시즌2 에서는 자발적인 야근부터 응급 외상 컨트롤 타워 역할까지 맡아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사부(한석규)의 부재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사명감이 투철한 의사의 면면을 아낌없이 보여준 것.

윤나무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시즌2 에피소드는 단연 심정지 된 임산부와 태아를 모두 살리기 위해 그 자리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이때 윤나무는 의사이기 전에 한 아이의 아빠로서 정인수의 진심 어린 간절함을 심도 있게 표현하며 직업정신, 인간성 등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 속 긴박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인수는 침착하고 노련하게 응급 상황에 대처하며 명불허전 활약을 펼쳤다 .

오리지널 돌담 멤버, 돌담져스, 인수 선배 등 다채로운 수식어와 함께 돌아온 윤나무의 완벽한 열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