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에 1.4억弗 차관 제공

최한종 2023. 5.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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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운용·관리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방글라데시 '친환경 CNG(천연가스) 버스 구매사업' 및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 사업'에 1억3844만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한다.

EDCF는 방글라데시 교통개발계획에서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CNG 버스 구매사업에 7744만달러를 제공한다.

방글라데시 북서부 핵심 철도구간 20개 역의 철도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엔 6100만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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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친환경 교통시스템 등 구축


한국수출입은행이 운용·관리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방글라데시 ‘친환경 CNG(천연가스) 버스 구매사업’ 및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 사업’에 1억3844만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한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왼쪽 세 번째)은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샤리아 카데르 시디키 방글라데시 재무부 차관보(네 번째)와 이 같은 내용의 차관 공여 계약서에 서명했다.

EDCF는 방글라데시 교통개발계획에서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CNG 버스 구매사업에 7744만달러를 제공한다. 방글라데시 북서부 핵심 철도구간 20개 역의 철도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엔 6100만달러를 지원한다. 윤 행장은 “EDCF 사업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교통 분야 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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