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40억 곗돈 사기 관련, 전담팀 구성 피해자 지원 나서

이영균 2023. 5. 4.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최근 감포읍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 전담팀을 구성하고 피해자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날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곳에서 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시, 감포읍에 피해자 신고센터 및 전담팀 조직 구성
변호사 통한 법률자문 및 심리 상담서비스도 병행

경북 경주시가 최근 감포읍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 전담팀을 구성하고 피해자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최근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확인된 것만 40억 원에 달하는 곗돈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계주를 맡아온 A씨가 최근 잠적했기 때문인데, 확인된 피해자만 40여 명에 이른다.

이에 시는 이날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적극 지원에 나섰다.

또 피해자 지원 및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감포읍사무소에 설치하고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신·심리 상담서비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돕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