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z-스위스 비즈니스 스쿨, '제네바 공공도로 자율주행' MOU

김태윤 기자 2023. 5. 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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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스위스 비즈니스 스쿨(총장 Dr. Mia Simcox)과 '스위스 제네바 공공도로 자율주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지 도로교통법과 자율주행차법 등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다량의 정부 과제 수행 경험을 보유한 '스위스 비즈니스 스쿨'과 협력하게 됐다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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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CSO(사진 오른쪽)와 Mia 스위스 비즈니스 스쿨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스위스 비즈니스 스쿨(총장 Dr. Mia Simcox)과 '스위스 제네바 공공도로 자율주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스위스 제네바의 공공도로에 K-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규제가 엄격한 스위스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을 빠른 기간 안에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지 도로교통법과 자율주행차법 등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다량의 정부 과제 수행 경험을 보유한 '스위스 비즈니스 스쿨'과 협력하게 됐다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설명했다.

'스위스 비즈니스 스쿨'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평가한 '2021 유럽 비즈니스 스쿨 순위'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대학이다.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미래전략실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스위스 제네바, 독일 크로나흐, 노르웨이 오슬로, 3개 도시를 중심으로 유럽 최대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인 'ULTIMO'(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이 펀딩하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협약 외에도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제네바 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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