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인줄 알았는데"…냄새 추적하다 발견한 충격적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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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티베트)에 위치한 호텔 침대 밑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이후 약 3시간을 침대 위에서 잔 뒤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왔고 저녁 약 10시 30분쯤 호텔로 돌아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침대 밑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그는 "지금도 침대에 누우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호텔에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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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신장 위구르(티베트)에 위치한 호텔 침대 밑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호탤 투숙객이 시취를 발냄새로 오해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A씨는 신장 위구르(티베트) 라사에 있는 랜드마크 호텔인 '구장 슈화'에 투숙했다.
A씨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썩는 냄새를 맡았지만, 자신의 발에서 나는 냄새인 줄 알고 이를 무시했다. 이후 약 3시간을 침대 위에서 잔 뒤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왔고 저녁 약 10시 30분쯤 호텔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전보다 더욱 강한 썩는 냄새가 진동했고 A씨는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호텔 직원에게 방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호텔은 A씨의 요구를 받아들여 방을 바꿔주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침대 밑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경찰 수사 결과 앞서 이 객실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고, 살인자는 피해자를 죽인 뒤 그를 침대 밑에 두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살인자의 신원정보를 확보하고, 긴급 수배에 나서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경찰은 A씨 신고 덕분에 살인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전화를 했다. 하지만 이 통화로 A씨는 자신이 시체 위에서 몇 시간 잠을 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지금도 침대에 누우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호텔에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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