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거창군지부, 2023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동거창농협·경상국립대 동참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도 벌여

2023 영농지원 발대식에서 이태용 NH농협 경남 거창군지부장(앞줄 오른쪽)이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에게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기계를 전달하고 있다.

NH농협 경남 거창군지부(지부장 이태용)는 동거창농협(조합장 이재현), 경상국립대학교 농촌인력봉사단(주무관 심정선)과 함께 4월29일 거창군 가조면 일원에서 2023 영농지원 발대식과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이태용 지부장, 이재현 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과 경상국립대 농촌인력지원단원 40명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농가를 찾아 수확, 상토 작업, 모종 철거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농협 거창군지부는 이날 가조면 일대 하우스 인근에서 폐비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도 벌였다. 범농협은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봄철 산불예방에 힘쓰는 것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100년 농업·100년 농촌’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농촌에서 일손이 귀한 요즘 동거창농협과 경상국립대 농촌인력봉사단이 함께 힘을 모아 농가 돕기에 나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대학생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