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로슈거' 라테 출시

'세븐카페' 원두까지 모두 바꿔
카카오페이 결제땐 50% 할인

세븐일레븐이 무설탕 사과즙으로 이름을 알린 '노슈가애디드'와 손잡고 무설탕 라테 2종을 내놨다. 이와 함께 자체 즉석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의 원두도 전면 리뉴얼하면서 '커피 맛집'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자체 브랜드(PB)인 세븐셀렉트에서 '노슈가애디드헤이즐넛향' '노슈가애디드카페라떼' 등 2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노슈가애디드샤인머스캣젤리'와 '노슈가애디드망고젤리'등도 내놨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라테 제품에도 우유에 포함된 유당 외에 당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의 원두도 전면 리뉴얼했다. 새 원두는 고객과 경영주, 임직원 등 다방면에서 의견을 청취한 뒤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커피 전문 MD가 1년간 롯데중앙연구소 '큐그레이더' 연구진과 함께 리뉴얼했다. 이번 전면 리뉴얼은 5년 만이다. 뜨거운 커피는 세 종류의 베이스원두(브라질, 콜롬비아, 우간다)에 포인트원두로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페를 사용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5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세븐카페 전 메뉴를 50% 할인한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