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원에 팔아주세요"… '폭우' 어린이날 앞두고 놀이공원 암표 횡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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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두고 때아닌 '매직패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매직패스 10회권의 가격은 8만 9000원으로, 구매자가 제안한 가격은 정가의 1.7배 수준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는 매직패스를 10만 원대에 사겠다는 사고 팔겠다는 글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형성된 매직패스 10회권의 암표 값은 10만 9000원에서 13만 5000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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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두고 때아닌 '매직패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연휴 중 폭우가 예보되자 실내 놀이기구 시설이 있는 롯데월드의 암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3일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어린이날 사용할 수 있는 매직패스를 구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구매자는 "5일 매직패스 10회권 4장을 구한다"며 "60만 원에 사겠다"고 제안했다.
매직패스는 놀이기구 탑승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우선탑승권'이다. 일일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며 구매수량도 1인 4매로 제한된다.
매직패스 10회권의 가격은 8만 9000원으로, 구매자가 제안한 가격은 정가의 1.7배 수준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는 매직패스를 10만 원대에 사겠다는 사고 팔겠다는 글이 속출하고 있다.
한 구매자는 "6일 매직패스 10회권을 총 12장 사겠다"며 "있는대로 다 살테니 일단 연락을 달라"고 적었다.
또 다른 구매자는 "매직패스 10회권을 4장에 50만 원에 사겠다"고 남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 판매자는 "찾는 분이 많아 가격을 인하한다"며 매직패스 10회권을 18만 원에 되팔기도 했다.
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로 놀이공원을 방문할 구매자를 겨냥한 암표 판매로 보인다.
특히 18년 만에 처음으로 연휴 중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실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로 이용객이 몰릴 것을 계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형성된 매직패스 10회권의 암표 값은 10만 9000원에서 13만 5000원 사이다. 정가가 4만 9000원인 5회권은 최대 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6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거나 흐린 어린이날은 있었지만 비가 퍼붓는 것은 2005년 이후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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