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어린이날 폭우·강풍…오늘 밤 전국 비 확대

김규리 2023. 5. 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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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와 남부지방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는 모레 새벽까지 시간당 30에서 50mm가 집중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호남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시간당 20mm 이상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제주 산지 4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는 50에서 150mm가 되겠습니다.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120mm, 중부지방과 호남에서도 최대 10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가에서는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17도, 전주 19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0도, 대구 21도로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낮아집니다.

바다의 물결은 4~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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