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받으면 어떻게 될 지 몰라요"…우여곡절 데뷔전 80구 제한, 그 이상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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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투수 딜런 파일(27)이 마침내 첫 선을 보인다.
약 4주의 휴식이 필요했던 가운데 불펜피칭, 연습경기를 거쳐 지난달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1아나 사4구 3개 4탈삼진 무실점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4일 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은 "딜런은 80개 전후로 던질 예정"이라며 "통역 이야기로는 자신이 '필 받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하더라. 필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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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투수 딜런 파일(27)이 마침내 첫 선을 보인다.
딜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오랜 기다림 끝에 KBO리그 데뷔전이 성사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한 딜런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막바지 라이브 피칭 중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호주에서 추가로 휴식을 하면서 다른 선수보다 늦게 귀국했던 가운데 병원 검사 결과 골타박으로 밝혀졌다.
약 4주의 휴식이 필요했던 가운데 불펜피칭, 연습경기를 거쳐 지난달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1아나 사4구 3개 4탈삼진 무실점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타구를 맞았던 모자에는 두꺼운 패치를 붙여서 심리적인 안정감도 꾀했다.
4일 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은 "딜런은 80개 전후로 던질 예정"이라며 "통역 이야기로는 자신이 '필 받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하더라. 필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도 아직 100%의 딜런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이 감독은 "캠프에서는 몸이 덜 만들어졌다. 미국은 원래 캠프가 늦게 시작한다. 본인 루틴이 있으니 페이스를 많이 올리지는 못했다. 부상 당한 날도 타자를 세워두고 첫 피칭이었다. 아직 완벽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다만, 기대치는 높다. 이 감독은 "제구력이 좋은 투수다. 타점은 낮지만,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고 변화구도 좋다. 한국 야구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아프지 않고 로테이션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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