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이노베이션, HVLS팬 인도네시아로.."수출 기지개"

이두리 기자 2023. 5.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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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이노베이션(대표 정영춘)이 날개 지름 5m(LCF500) 산업용 공기순환 팬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에스엔이노베이션은 친환경 SR모터로 대형 공기 순환 팬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업체다.

회사에 따르면 에스엔이노베이션의 HVLS팬은 에어컨 전력의 10분의 1로 약 330㎡ 공간의 공기를 입체 순환시켜 선풍 효과는 물론 습도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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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이노베이션(대표 정영춘)이 날개 지름 5m(LCF500) 산업용 공기순환 팬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에스엔이노베이션은 친환경 SR모터로 대형 공기 순환 팬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품을 자체 생산해 전체 매출 중 동남아 수출 매출이 70% 이상이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출이 전면 중단돼 타격이 매우 컸다"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에스엔이노베이션의 HVLS팬은 에어컨 전력의 10분의 1로 약 330㎡ 공간의 공기를 입체 순환시켜 선풍 효과는 물론 습도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엔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수출 위기로 인해 국내 영업에 힘써오면서 최근 지자체나 공연장, 체육시설 등에도 설치 수주가 늘고 있다"며 "더욱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소음과 소비전력을 줄인 신모델로 스마트축산 및 농장 등으로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수출 출하식에서 에스엔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스엔이노베이션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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