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비구름’ 요란한 북상…제주엔 309㎜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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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도에 많은 비를 쏟은 비구름이 40km/h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3일 밤부터 오늘(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 309㎜(서귀포)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은 50~150㎜ 내리겠고, 많은 곳은 200㎜ 이상, 특히 제주도산지는 400㎜ 이상 비가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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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도에 많은 비를 쏟은 비구름이 40km/h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3일 밤부터 오늘(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 309㎜(서귀포)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동시에 순간풍속 70km/h(20㎧)의 강풍도 불어, 제주국제공항에 출발·도착하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하거나 회항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및 전남해안 일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는 구름대가 빠른 속도로 올라오는 중이라며, 오늘 저녁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6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기보다는 긴 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은 50~150㎜ 내리겠고, 많은 곳은 200㎜ 이상, 특히 제주도산지는 400㎜ 이상 비가 쏟아지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 경남권, 서해5도는 30~100mm, 인천, 경기남부, 경원영서남부는 120mm 비가 내리겠다. 경북권남부와 울릉도, 독도 지역은 20~60㎜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4일 오후 5시 현재 동·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고, 전남, 경남, 경기남부, 인천 등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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