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도 오늘 금리 0.25%p 인상 유력… “추가 인상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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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4일(현지 시각) 열리는 통화 정책회의에서 0.25%포인트, 지난해 7월 이후 7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ECB의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인상 폭은 0.25~0.50%포인트 사이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다만 이전까지 3차례 연속 0.5%포인트 인상했지만, 이번에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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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4일(현지 시각) 열리는 통화 정책회의에서 0.25%포인트, 지난해 7월 이후 7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ECB의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인상 폭은 0.25~0.50%포인트 사이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다만 작은 폭 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ECB는 지난 3월 16일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3.5%까지 끌어올렸다.
ECB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9시 15분에 이번 결정을 발표하며, 라가르드 총재는 30분 뒤 기자회견을 한다. ECB는 인플레이션을 2%에 묶어놓겠다는 입장이나, 아직 갈 길이 먼 만큼 이번 달과 그 이후로도 긴축을 선택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다만 이전까지 3차례 연속 0.5%포인트 인상했지만, 이번에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 역시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80%로 보고있다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 대다수도 비슷했다.
하지만 역사적 긴축의 시대가 거의 확실히 종료된 것이 아닌 만큼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
ECB 통화정책위원회 내 안정적 다수인 매파 그룹은 좀 더 큰 폭의 인상을 원하면서도, ECB가 이번이 인상의 끝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면 더 작은 폭의 인상도 수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밝혀왔다.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앞서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보다 너무 높다”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3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상단을 5.00∼5.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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