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주가조작 의혹 라덕연 사무실 압수수색
김혁준(kim.hyeokjun@mk.co.kr) 2023. 5. 4. 17:30
'SG발 주가 조작'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42)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4일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라 대표의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소재 사무실을 전날 저녁부터 압수수색 중이다. 이 사무실에서는 라 대표와 함께 핵심 관련자로 알려진 프로골퍼 안 모씨와 측근 변 모씨가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수사팀은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주식·금융 거래 자료들을 확보하고 주가 조작 정황에 부합하는 증거들을 확보하고 있다. 합동수사팀은 또한 투자 수익금을 빼돌리는 데 조력한 것으로 알려진 손 모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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