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뉴진스 에리얼까지…'인어공주' 호불호에 '화제성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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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 한국판 에리얼 더빙에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눈길을 끈다.
또한 앞서 공개된 한국판 '인어공주' 예고판 더빙 및 '파트 오브 유어 월드' 음색이 다니엘과 흡사하다는 추측이 가득하다.
전세계의 호불호 논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할리 베일리와 더불어 한국판 에리얼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된 다니엘까지, 오는 24일 공개될 '인어공주'가 두 사람을 향한 각종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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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인어공주' 한국판 에리얼 더빙에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눈길을 끈다. 일부 공개된 노래와 대사를 접한 팬들의 호불호 반응이 '활활' 타오르며 '인어공주'를 향한 화제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가 사랑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가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주인공 에리얼의 흰 얼굴에 빨간 머리가 트레이트 마크였지만, 실사화된 이번 작품에서는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역을 맡으면서 역대 최초 '흑인 인어공주' 탄생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공개를 앞두고 각 나라의 더빙 버전 인어공주가 부르는 OST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판 에리얼을 맡게 될 인물은 아직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
월트디즈니코리아는 한국판 에리얼에 "밝은 에너지를 소유한 대세 신인"이라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라는 힌트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바스찬 더빙을 맡은 정상훈, 울슬라 역을 맡은 정영주 사이에 실루엣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뉴진스 다니엘은 공식 SNS에 해당 이미지와 비슷한 실루엣을 가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앞서 공개된 한국판 '인어공주' 예고판 더빙 및 '파트 오브 유어 월드' 음색이 다니엘과 흡사하다는 추측이 가득하다. 대세 신인에 음원 강자인 점도 뉴진스와 딱 맞아 떨어지기도 한다.
'인어공주'가 워낙 오랜 세월 전세계가 사랑해온 원작이기도 하고, '파트 오브 유어 월드'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이기에 피할 수 없는 호불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다니엘의 음색으로 추측되는 에리얼의 목소리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파트 오브 유어 월드'와 별개로 전문 성우가 더빙을 한 에리얼이었다면 좋았겠다는 바람 등이 나뉜 상황이다.
이렇듯 다양한 의견이 나올 만큼 '인어공주'를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사실만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뉴진스 멤버가 거론된 만큼, K팝 팬들의 다채로운 의견까지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전세계의 호불호 논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할리 베일리와 더불어 한국판 에리얼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된 다니엘까지, 오는 24일 공개될 '인어공주'가 두 사람을 향한 각종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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