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노경은, 한국나이 마흔에도 구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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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노경은은 한국 나이로 마흔이지만, 올해 한층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SSG에서 뛴 첫 해인 지난해 선발, 중간을 오가며 뛴 노경은은 41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 5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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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에레디아, KBO리그 온 뒤 첫 지명타자 선발 출전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노경은은 한국 나이로 마흔이지만, 올해 한층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SSG에서 뛴 첫 해인 지난해 선발, 중간을 오가며 뛴 노경은은 41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 5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필승조로 뛰고 있는 노경은은 13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2.77로 안정적인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노경은은 지난 3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팀이 1-2로 뒤진 7회초 1사 1, 3루 위기에 등판,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노경은은 장성우에 좌전 적시타를 맞았지만,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황재균을 3루 땅볼로 잡았다. 8회초 문상철, 조용호에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에 몰렸던 노경은은 홍현빈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SSG가 7회 3점을 뽑으며 역전한 후 8회 1점을 더해 5-3 승리를 거두면서 노경은은 승리투수가 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노경은이 지난해보다 포크볼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또 1년이 지났는데도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신뢰를 보냈다.
이어 "노경은이 한국 나이로 마흔인데 여전히 시속 145㎞대의 공을 던지고 있는 것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은 2루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1사 만루에 몰렸지만, 황재균을 삼진으로 솎아낸 후 문상철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자책점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은 서진용은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고, 세이브 수를 11개로 늘렸다.
김 감독은 "서진용의 평균자책점 '0'이 깨지나 했다. 하지만 내심 막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그동안 너무 잘해줘서 믿음이 있었다. 질 것 같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우익수)-최주환(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한유섬(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항(1루수)-오태곤(중견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에레디아는 KBO리그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 감독은 "에레디아가 한국에 와서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코치들이 쉬어줄 때가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수비를 쉬게 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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