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정근, 통화 녹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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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증거인 자신의 통화 내용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총장은 지난 2일 종합편성채널 JTBC를 상대로 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서울서부지법에 접수했다.
이 전 부총장은 검찰이 해당 녹취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검사를 공무상비밀누설죄, JTBC 보도국장과 기자들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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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전달 상황 보고했다는 통화 내용 보도되자
다시 방송 못하도록 가처분 신청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총장은 지난 2일 종합편성채널 JTBC를 상대로 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서울서부지법에 접수했다.
민주당 돈 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이 전 부총장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이 공모해 국회의원 등에게 94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이다. JTBC가 지난달 이에 대해 보도하면서 이 전 부총장과 강 전 감사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 파일에는 이 전 부총장이 윤관석, 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을 통해 돈봉투를 전달한 상황을 송 전 대표에게 보고한 정황 등이 포함됐다.
이 전 부총장은 이번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미 온라인에 게재된 기사와 영상 역시 방송하지 못하도록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은 검찰이 해당 녹취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검사를 공무상비밀누설죄, JTBC 보도국장과 기자들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하기도 했다. 검찰과 JTBC 측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방송금지 #돈봉투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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