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영 신임 소방청장 "국민 신뢰·기대 부응하도록 변화"(종합)

박우영 기자 2023. 5. 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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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남화영(59) 소방청장 직무대리를 제5대 소방청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남 신임 청장은 1964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부산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6년 대구 소방장으로 입직했다.

남 청장은 이어 △현장 애로사항 청취 △재난 신속·최고 대응 △현장대원 안전 담보 △조직내부 불합리한 관행 개선 △임무 완수 ·품위 유지 등 청장으로서 5개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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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주·경북·경기 등 두루 거쳐…현장에 밝은 '기획통'
현장 애로사항 청취·현장대원 안전 담보 등 5대 목표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소방청장에 남화영 소방청 차장을 인선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남화영(59) 소방청장 직무대리를 제5대 소방청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남 신임 청장은 1964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부산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6년 대구 소방장으로 입직했다.

이어 2012년 제3대 강원도소방학교 교장을 거쳐 2015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 2016년 대구 소방안전본부장, 2019년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2022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본청 근무를 시작한 뒤에는 소방정책국장, 소방청 차장 등 직책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 10월부터 청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남 청장은 조직 내에서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과 업무기획·추진력을 겸비한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중앙 등 현장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불린다.

남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성원으로 발전한 소방이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지휘부가 먼저 혁신의 기수가 돼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청장은 이어 △현장 애로사항 청취 △재난 신속·최고 대응 △현장대원 안전 담보 △조직내부 불합리한 관행 개선 △임무 완수 ·품위 유지 등 청장으로서 5개 목표를 제시했다.

△1964년생 △부산대 물리학과 졸업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소방청 차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소방청장 직무대리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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