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민주당 시의원들 "원강수 시장, 시민들 호도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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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4일 원강수 시장의 '민생경제 예산안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입장문을 내어 "원주시의 불통, 졸속, 절차, 과정 등을 무시한 의안과 예산안에 대해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했다"며 "선을 넘는 거짓말 기자회견으로 시민들을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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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4일 원강수 시장의 '민생경제 예산안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입장문을 내어 "원주시의 불통, 졸속, 절차, 과정 등을 무시한 의안과 예산안에 대해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했다"며 "선을 넘는 거짓말 기자회견으로 시민들을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의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다면 이 선례로 시민들의 세금이 졸속처리될 수 있다"며 "시가 주장하는 아카데미극장 유지비 10억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생예산'을 비상경제예산이라고 표현하며 원주시민을 볼모로잡고 있다"며 "시민을 위해 충정정치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원강수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임시회에서 민생예산안이 다음 회기로 미뤄진 것에 유감을 표하며 제240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보이콧한 민주당 시의원들을 직격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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