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감독 “원작자 이충현 감독, 전적으로 믿어줘..♥︎전종서와 사석 만남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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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전우성 감독이 원작자 이충현 감독의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 전우성 감독, 최병윤·곽재민 작가의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우성 감독은 원작자인 이충현 감독의 반응을 묻자 "재밌게 잘 봤다고 해주셨다. 구체적으로 비평한다거나 이런얘기는 많이 안했다. 항상 자주 연락하는 사이인데, 기획단계부터 믿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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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몸값’ 전우성 감독이 원작자 이충현 감독의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 전우성 감독, 최병윤·곽재민 작가의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값’을 원작으로, 6부작으로 장편화한 작품이다.
전우성 감독은 원작자인 이충현 감독의 반응을 묻자 “재밌게 잘 봤다고 해주셨다. 구체적으로 비평한다거나 이런얘기는 많이 안했다. 항상 자주 연락하는 사이인데, 기획단계부터 믿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충현 감독은 6부작으로 제작된 ‘몸값’의 주연 배우인 전종서와 지난 2021년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전우성 감독은 “이충현 감독님이 전종서 배우와 열애중이지 않나. 사실 따로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역할 했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사석에서 같이 볼 기회는 있었다. 그럴 때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원작에서 주인공 형수 역을 맡은 데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 장기매매 업체 부사장 곽희숙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형수를 향한 감사도 전했다. 전우성 감독은 “박형수 배우는 그전부터 오랫동안 알던 사이였다. 시리즈에 당연히 나와주셔야 된다는 생각을 해서 미리 말씀드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원작과는 다른 인물로 설정하는게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매장 신에서는 주영과 자리 바꿈을 하는 이미지로 나온다. 그런부분이나 박형수 배우들이 조직의 2인자로 나오는 부분에서 ‘이 사람이 여기서 등장하는 구나’하고 생각될 수 있는 장면이지 않나. 예기치 못한 등장이 새로운 즐거움 줄수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같이 하기로는 이미 얘기가 돼있었던 상태였는데,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몸값’은 지난해 10월 28일 TVING(티빙)을 통해 첫 공개됐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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