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근 부상 회복' NC 마틴, 퓨처스 롯데전 홈런포...복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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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28)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마틴은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치료와 재활 기간을 마친 마틴은 3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마틴은 두 번째 실전에서 바로 홈런을 신고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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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28)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마틴은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마틴은 팀이 0-5로 뒤진 3회 롯데 선발 김동우의 5구째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NC는 마틴의 홈런을 시작으로 3회에만 5득점 하며 5-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틴은 세 번째 타석이었던 4회 초구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 초 수비 때 박영빈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NC는 3회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 1점, 6회 1점 9회 2점을 내주고 5-9로 패했다. 롯데는 4연승으로 남부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홈런 공동 1위(32개)를 차지했던 마틴은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8만 달러, 연봉 72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계약을 맺고 KBO 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개막 후 4경기 만에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치료와 재활 기간을 마친 마틴은 3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마틴은 두 번째 실전에서 바로 홈런을 신고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마틴은 빠르면 5일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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