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몰래…"박보영, 10년 만에 선행 알린 이유[전문]

김서윤 2023. 5. 4.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보영이 10년 동안 해온 선행을 뒤늦게 알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하 박보영 글 전문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평소에 비해 조금 긴 글로 인사드려요10년 전,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혹시나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 봐 그동안 몰래(?) 했었는데요부끄럽지만 이제서야 말씀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박보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보영이 10년 동안 해온 선행을 뒤늦게 알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보영은 4일 "10년 전,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혹시나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 봐 그동안 몰래(?) 했었다"며 "부끄럽지만 이제 말씀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이다"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커가는 친구들과 또 그 친구들의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을 보면서 미약하게나마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힘을 보태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예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어쩌면 혼자 힘으로 세상에 나아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한 발짝 나갈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제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보영이 올해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그는 10년 동안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와 같은 물품 후원과 환자 의료 지원금 등 약 2억50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속적 선행을 펼치고 있다.

금전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스케줄 시간 외에 직접 병원을 방문해 약 12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 중이다.
 

 이하 박보영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에 비해 조금 긴 글로 인사드려요

10년 전,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 봐 그동안 몰래(?) 했었는데요
부끄럽지만 이제서야 말씀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입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커가는 친구들과
또 그 친구들의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을 보면서 미약하게나마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힘을 보태보려고요!

예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어쩌면 혼자 힘으로 세상에 나아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한 발짝 나갈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제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날이 더운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저는 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