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새 사무총장에 윤성욱 전 국무조정실 2차장

이석무 2023. 5.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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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살림을 책임질 새 사무총장에 윤성욱(58) 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이 임명됐다.

체육회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1차 이사회를 열고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박춘섭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윤성욱 사무총장 임명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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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살림을 책임질 사무총장에 임명된 윤성욱 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 살림을 책임질 새 사무총장에 윤성욱(58) 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이 임명됐다.

체육회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1차 이사회를 열고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박춘섭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윤성욱 사무총장 임명을 의결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윤성욱 사무총장은 주로 기획재정부에서 재직했다.

기재부 과장, 국장, 국무총리실 경제조정실장을 거쳐 2021년 6월 차관급 인사에서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돼 2022년 6월까지 재직했다.

또한 체육회 이사회는 이기흥 체육회장 임기 후반부를 맞아 공석이던 부회장과 이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강신성 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부회장으로 가세했다.

이정관 대한근대5종연맹 상임부회장, 이혁렬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김인호 대한스키협회 회장, 박현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은 신임 이사가 됐다.

체육회는 이사회 의결에 앞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회장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승민 위원,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 4명을 신설되는 정책실행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했다.

그밖에 이사회는 대한서핑협회를 대한체육회 인정 단체로 신규 가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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