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저 첫날 희비 엇갈린 'KLPGA 3인방' 이소미·박민지·김수지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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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일본 무대에 첫 출격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민지(25)와 김수지(27), 이소미(24)가 첫날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80야드)에서 막을 올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1라운드는 난도 높게 플레이 되면서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를 손에 꼽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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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나란히 일본 무대에 첫 출격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민지(25)와 김수지(27), 이소미(24)가 첫날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80야드)에서 막을 올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1라운드는 난도 높게 플레이 되면서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를 손에 꼽을 정도다.
셋 중에서 이소미가 이븐파 72타로 막아내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뒤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11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으나, 바로 12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소미는 보기가 쏟아진 후반 홀에서 파 세이브 행진한 끝에 1라운드 선두 미야자와 미사키(일본·2언더파 70타)와 간격을 2타 차로 만들었다.
박민지는 출발이 좋았지만, 후반에 많은 타수를 잃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5번홀(파5)과 10번홀(파4) 버디를 골라내며 10번 홀까지 선두를 달린 박민지는 11번(파4)과 12번홀(파5)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흔들린 박민지는 13번홀(파3)에서 한 번에 2타를 잃은 뒤, 또 다시 숏홀인 15번홀 더블보기를 추가하면서 순위가 미끄러졌다.
김수지도 5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6번(파3)과 8번홀(파3)에서 잇따라 보기를 하면서 전반에 1오버파를 써냈다.
후반에는 13~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3오버파 75타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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