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신혼부부 전세·구입 자금 대출이자 지원

김혜지 기자 2023. 5. 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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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익산시는 만 39세 이하인 무주택 청년과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 전세 보증금 및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민간 주택의 대출 이자 3.0%가 지원된다.

구입 자금도 전용면적 85㎡ 이하,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 이자 3%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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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내집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익산시 제공)2023.5.4./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익산시는 만 39세 이하인 무주택 청년과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 전세 보증금 및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민간 주택의 대출 이자 3.0%가 지원된다. 구입 자금도 전용면적 85㎡ 이하,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 이자 3%가 지원된다.

이자 지원은 2년마다 연장 신청이 가능하며,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익산시는 공공 임대 주택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 보증금을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이 사업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세 보증금 대출이자는 최근 20여 건이 접수됐고, 하루에 평균 10회 이상 문의 전화가 올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으로 청년층 인구 유입 효과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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