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결식아동 식사 지원 캠페인 진행

비대면 식사 지원 방식으로 연말까지 실시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요기요가 결식아동 없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요기요는 서울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결식아동 식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한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요기요가 지역 사회 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요기요 상품권을 선물하는 비대면 식사 지원 사업이다. 기존 급식카드 대면 사용 방식과 달리, 대상 아동이 낙인 효과를 걱정하지 않고 요기요 앱에서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요기요는 올 한 해 성동구 지역아동센터 내 약 3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1인당 1만원씩 요기요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식사 후원금 모금은 성동구 지역 기업 14곳이 힘을 모았다.

(사진=요기요)

기업들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식사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 요기요는 사업 수행자로서 상품권 지급, 사용 메뉴 적합성 등 지원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연말까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종범 요기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결식아동의 낙인감 해소와 식사 선택권을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