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 평창군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과 ‘2023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비 예산 반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세훈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평창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주요 예산 사업 반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유상범 의원실과 평창군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유 의원과 심재국 군수, 유 의원실 보좌진 및 군청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내년도 국비 건의사업 9건과 군 현안사업 6건에 대한 추진 당위성과 개요, 진행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비지원 건의사업은 군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곳(국비 425억원)과 △거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20억원) △공공임대주택 건립(132억원) △대화면 도시재생 공모사업(103억원) △목조전망대 조성사업(65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0억원) 등이다.

▲ 평창군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과 ‘2023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비 예산 반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세훈

지역 현안사업은 △평창 동계스포츠과학센터 설립 △평창 도시가스 전면 공급 △시가지 전선지중화 △공공수영장 및 공공골프장 조성 등 6개 사업이 거론됐다.

심재국 군수는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모두 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비 확보와 정부계획 반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상범 의원은 “평창군이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이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