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서 흑인 정신질환자, 백인 ‘목조르기’에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시 지하철에서 흑인 정신질환자가 다른 승객에게 이른바 '헤드록'이 걸린 상태로 제지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은 뉴욕 지하철 열차 내에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던 흑인 남성 조던 닐리가 다른 승객에게 목이 졸린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목격자들은 지난 1일 뉴욕 지하철 열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왔다 갔다 하던 피해자를 한 백인 승객이 목 한쪽에 팔을 걸고 잡아당겼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시 지하철에서 흑인 정신질환자가 다른 승객에게 이른바 ‘헤드록’이 걸린 상태로 제지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은 뉴욕 지하철 열차 내에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던 흑인 남성 조던 닐리가 다른 승객에게 목이 졸린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목격자들은 지난 1일 뉴욕 지하철 열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왔다 갔다 하던 피해자를 한 백인 승객이 목 한쪽에 팔을 걸고 잡아당겼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흑인 정신질환자를 상대로 과잉 대응을 한 것이라는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목을 졸랐던 승객은 24세의 전직 해병대 군인으로 밝혀졌으며, 구금 후 풀려나 맨해튼 지방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주공항에 갇힌 수학여행단 ‘발 동동’…비바람 피해 속출
- 횡령 사실 숨기려고 방화…‘정글모’ 썼다가 덜미
- 외로움, 담배 15개비 피우는 것과 같다? [오늘 이슈]
- 응급실 돌다 숨진 대구 10대…병원 4곳 과징금에 보조금 삭감
- 국회는 ‘노키즈존’?…기자회견장 찾은 두 살 꼬마
- 공정거래법이 쏘아올린 작은 공…셀트리온, 진흙탕 소송전 가나
- 유축기 들고 전쟁터에 간 여기자…기자정신은 일상에서 나온다 [특파원 리포트]
- [남북의 썰] 북한 MZ의 연애와 결혼…쪽집게 총정리
- “황제 접견 막아야”…JMS 정명석 누가 돕나? [친절한 뉴스K]
- 163년 만에 입장권 ‘완판’?…중국, 연휴 특수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