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턱걸이‥'어닝쇼크' 카카오 약세
[5시뉴스]
코스피가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나온 매파적인 발언에 2,500선을 간신히 지켜내며 소폭 내림세로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소폭 오른 가운데 개인이 적극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면서 반등 장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46포인트 하락한 2,500.94포인트로, 코스닥은 1.88포인트 상승한 845.0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만이 물량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카카오가 1분기 어닝쇼크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단락시킨 영향으로 반도체주와 IT 대표주들의 하락세가 돋보이는 하루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약보합 마감했고 하나마이크론이 3%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SKC는 1분기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소폭 올라 거래를 마쳤고 현대엘리베이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의약품 업종이 강세였고 비금속광물 업종은 가장 크게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5.39원 하락한 1,322.8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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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80656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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