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제주 곳곳 피해 잇따라

KBS 2023. 5.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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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공사현장에 물이 200톤가량 유입돼 배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는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지하에서, 오전 10시 10분에는 제주시 애월읍의 콘도 일부 건물에서 침수 피해가 났습니다.

오후 1시쯤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도로가 침수돼 승용차가 고립됐고, 1시 20분쯤에는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사무소 인근 도로 안내표지판이 강풍에 날아가는 피해도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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