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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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까지 한 끝에 고양시가 국토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허브 및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의 확산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3년간 국비지원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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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억원 투입해 행정·마이스·교통 체계 개편
"고양시만의 스마트한 도시의 삶 실현"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까지 한 끝에 고양시가 국토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 행정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환경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2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열린 최종 평가에 이동환 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를 할 만큼 공을 들였다.
시는 1기 노후도시와 3기신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북부의 특례시이면서 전국의 스마트 핵심도시를 S자로 이어주는 시작 도시로 국토 스마트 구상에 맞는 고양형 혁신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허브 및 플랫폼 구현 △도시의 미래 모습을 3차원 디지털 트윈으로 제공 △ChatGPT 기반의 AI행정서비스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데이터에 기반한 최첨단 교통분석시스템 구현과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관리 서비스와 인공지능(GPT)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화훼·전시(마이스) 등 산업과 연계한 체험 서비스, 드론 산업의 인프라 마련, 최첨단 교통분석시스템 구현,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명실상부 경기북부를 이끌어갈 광역거점 스마트도시로의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보편적 복지와 삶의 여유, 재미가 더해지는 고양시만의 스마트한 도시의 삶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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