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아주대병원·안성병원과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위한 MOU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뇌신경질환 전문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3일 아주대병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AI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급성허혈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휴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졸중 AI 솔루션 3종 △Heuron ICH △Heuron ELVO △Heuron ASEPCTS를 제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신경질환 전문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3일 아주대병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AI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급성허혈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휴런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은 막힌 뇌혈관을 뚫어야 생명을 살리고 영구적인 중증 장애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A나 조영 CT(컴퓨터단층촬영) 촬영 등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 등이 요구돼 지역 불균형이 심하고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 분류에 한계가 있다.
휴런은 비조영 CT 기반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해당 솔루션은 혈관 조영 없이 비조영 CT만으로 뇌졸중을 예측, 치료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응급 뇌졸중 환자의 우선 선별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2차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판별을 통해 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뇌졸중 환자 진료에서 AI 솔루션을 통해 치료 소요 시간을 1시간 단축하고 환자 예후가 3배 높아졌다는 영국 NHS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에 뇌졸중 조기 진단과 환자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휴런은 전국 의료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졸중 AI 솔루션 3종 △Heuron ICH △Heuron ELVO △Heuron ASEPCTS를 제공한다. Heuron ICH는 비조영 CT 영상에서 뇌내출혈 발생 여부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AI 솔루션이다. Heuron ELVO는 비조영 CT만으로 응급 뇌 대혈관 폐색을 예측하는 세계 최초의 AI 솔루션이다. Heuron ASPECTS는 비조영 CT 영상에서 뇌경색에 따른 허혈성 병변 정도를 점수화한 Alberta Stroke Program Early CT Score(ASPECTS)의 자동화 AI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로또 1등 20억 당첨자 한달 후기…"일용직 아직 다닌다", 왜? - 머니투데이
- 임창정, 2년전 서장훈에 투자 부탁…"자금난 심각, 재능기부라도" - 머니투데이
- "홍대입구역 출구서 지갑 줍지 마세요"…SNS 경고 글 확산 - 머니투데이
- 코드 쿤스트, 비연예인과 5년째 열애?…"사생활 확인 불가" - 머니투데이
- 장영란 "그 시간에 마누라한테 잘해"…남편에 일갈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한번 만지자"…술자리서 갑자기 이웃 강제추행한 70대 - 머니투데이
- 결혼 NO, 아기 YES... 20대 43% "비혼 출산 환영" - 머니투데이
- 김호중 판박이... 사고 후 뺑소니, 친구에 뒤집어씌운 30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