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과대학, 국내 수의대 첫 동물보건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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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 배정 결과 교육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70명의 신규 학생정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대는 이에 따라 정원 70명의 바이오헬스학부를 신설해 수의과대학 동물보건학과, 의과대학 바이오헬스케어학과, 바이오헬스공유대학 바이오헬스산업공유학과 3개 전공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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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 배정 결과 교육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70명의 신규 학생정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대는 이에 따라 정원 70명의 바이오헬스학부를 신설해 수의과대학 동물보건학과, 의과대학 바이오헬스케어학과, 바이오헬스공유대학 바이오헬스산업공유학과 3개 전공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도에 세종캠퍼스로 진출 예정인 수의과대학은 글로컬 혁신 선도대학 위상에 맞게 국내 최초로 수의과대학 소속 동물보건학과를 개설한다.
동물의료 분야 첨단바이오 기술 전문가를 비롯해 동물보건사, 동물방역사, 실험동물기술사와 같은 전문기술인을 양성할 예정이다.
졸업 후 성적 우수자는 수의학과와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는 트랙도 계획 중이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최근 수의과대학 졸업생의 진로가 임상 분야로 편중되면서 기초·예방 분야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충북대 수의대는 동물보건학과 신설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의과학 기술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충북대는 증원 결과에 따라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신청 후 승인과정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신입생 모집요강을 공고할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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