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KGC 변준형,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손동환 2023. 5.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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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기하지 않았다"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2022~2023시즌 최고의 자리를 다투고 있다.
변준형이 4차전과 5차전에 맹활약했지만, KGC인삼공사는 4차전과 5차전 모두 졌기 때문이다.
변준형은 "홈에서 하는 거다. 다 이겨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팀원들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내일 경기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6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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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2022~2023시즌 최고의 자리를 다투고 있다. 두 팀은 현재 챔피언 결정전 5차전까지 치렀고, SK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인 만큼, 여러 매치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변준형(185cm, G)과 김선형(187cm, G)의 매치업도 그 중 하나다. 두 선수는 정규리그 MVP를 다툰 적 있는 KBL 최정상급 가드.
MVP는 비록 김선형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변준형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았다. 팀을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변준형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1년 전, SK에 당했던 패배를 갚을 수 있는 기회.
KGC인삼공사는 시리즈 첫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흐름. 하지만 변준형은 정규리그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3차전에서는 2점에 그쳤다. 6어시스트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변준형의 3차전 야투 성공률은 12.5(2점 : 1/4, 3점 : 0/4)에 불과했다.
변준형은 4일 오후 훈련 직전 “(부진의) 이유는 딱히 모르겠다. 다만,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건 사실이다. 그래도 집중을 해야 했다. 내 리듬을 찾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게 안 좋은 경기력으로 연결됐다”며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부진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지만 변준형의 활약이 필요했다. 홀로 분전했던 오세근(200cm, C)의 체력이 점점 떨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1옵션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203cm, F)도 들쭉날쭉했다.
그래서 변준형은 4차전부터 공격적으로 임했다. 4차전과 5차전 모두 15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차전에서는 3개의 스틸도 곁들였다.
변준형은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찬스에서는 자신 있게 던지려고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4차전과 5차전을 1~3차전보다) 잘 푼 것 같다”며 4~5차전과 1~3차전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GC인삼공사는 백척간두에 섰다. 변준형이 4차전과 5차전에 맹활약했지만, KGC인삼공사는 4차전과 5차전 모두 졌기 때문이다. 6차전과 7차전 모두 홈 코트에서 치른다고 하지만, 1번만 더 패하면 시즌을 종료해야 한다.
변준형은 “홈에서 하는 거다. 다 이겨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팀원들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내일 경기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6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 후 “전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의지와 집중력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선수들의 의지가 계속 높기는 했지만, 홈에서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며 6~7차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덧붙였다.
변준형은 데뷔 처음으로 ‘통합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모든 여건이 불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변준형은 마음을 다잡았다. 마음을 다잡은 변준형의 목표는 간단했다. 남은 2경기 모두 이기는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2022~2023시즌 최고의 자리를 다투고 있다. 두 팀은 현재 챔피언 결정전 5차전까지 치렀고, SK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인 만큼, 여러 매치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변준형(185cm, G)과 김선형(187cm, G)의 매치업도 그 중 하나다. 두 선수는 정규리그 MVP를 다툰 적 있는 KBL 최정상급 가드.
MVP는 비록 김선형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변준형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았다. 팀을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변준형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1년 전, SK에 당했던 패배를 갚을 수 있는 기회.
KGC인삼공사는 시리즈 첫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흐름. 하지만 변준형은 정규리그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3차전에서는 2점에 그쳤다. 6어시스트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변준형의 3차전 야투 성공률은 12.5(2점 : 1/4, 3점 : 0/4)에 불과했다.
변준형은 4일 오후 훈련 직전 “(부진의) 이유는 딱히 모르겠다. 다만,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건 사실이다. 그래도 집중을 해야 했다. 내 리듬을 찾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게 안 좋은 경기력으로 연결됐다”며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부진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지만 변준형의 활약이 필요했다. 홀로 분전했던 오세근(200cm, C)의 체력이 점점 떨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1옵션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203cm, F)도 들쭉날쭉했다.
그래서 변준형은 4차전부터 공격적으로 임했다. 4차전과 5차전 모두 15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차전에서는 3개의 스틸도 곁들였다.
변준형은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찬스에서는 자신 있게 던지려고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4차전과 5차전을 1~3차전보다) 잘 푼 것 같다”며 4~5차전과 1~3차전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GC인삼공사는 백척간두에 섰다. 변준형이 4차전과 5차전에 맹활약했지만, KGC인삼공사는 4차전과 5차전 모두 졌기 때문이다. 6차전과 7차전 모두 홈 코트에서 치른다고 하지만, 1번만 더 패하면 시즌을 종료해야 한다.
변준형은 “홈에서 하는 거다. 다 이겨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팀원들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내일 경기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6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 후 “전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의지와 집중력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선수들의 의지가 계속 높기는 했지만, 홈에서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며 6~7차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덧붙였다.
변준형은 데뷔 처음으로 ‘통합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모든 여건이 불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변준형은 마음을 다잡았다. 마음을 다잡은 변준형의 목표는 간단했다. 남은 2경기 모두 이기는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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