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네덜란드 헤이그 도착…ICC 방문 및 연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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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및 의원들과 면담한 뒤 연설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정의가 빠진 평화는 없을 것'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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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히 니키포로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우리는 헤이그에 도착했다"며 "ICC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CC는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전쟁 중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및 의원들과 면담한 뒤 연설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정의가 빠진 평화는 없을 것'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설 장소 등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인 3일 핀란드에서 북유럽 5개국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3~14일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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