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바그너 수장 "우크라 반격 이미 시작…며칠 내 본격 작전"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이미 시작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이 아닌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이 한 말입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이 이미 시작됐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활동적인 단계로 진입할 것이며, 며칠 내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고진의 이 같은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관저인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이 있은 다음 날 나왔습니다.

그러나 로이터와 dpa 통신은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개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고, 러시아 국방부도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핀란드를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서방 동맹국들이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되찾기 위한 정당한 대반격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로이터·우크라이나 국방부 텔레그램·@UKRWarSitRep 트위터·@Moscow calling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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