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1인 피자 푸드테크 브랜드로 국내 이어 해외 시장서 주목

허남이 기자 2023. 5. 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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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머니투데이 유망기업을 찾아라-머니투데이에서는 매달 각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유망한 기업,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술력, 향후 시장성은 물론 대표들의 경험, 인사이트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가맹점과 매장에서 누구나 피자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초벌된 파베이크 도우,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3분 만에 피자굽기가 완료되는 자동화덕 고븐, 화덕에서 나온 피자를 잘라 따듯하게 만드는 고봇스테이션을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해외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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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머니투데이 유망기업을 찾아라-머니투데이에서는 매달 각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유망한 기업,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술력, 향후 시장성은 물론 대표들의 경험, 인사이트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금리인상 이후 국내외 경제와 중소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꾸준히 성장해온 푸드테크 회사가 있다. 고피자(GOPIZZA)가 그 주인공.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참여로 약 1000만달러(130억원) 규모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온 고피자 임재원 대표를 광화문 글로벌 본사에서 만났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사진제공=고피자

- 회사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The Pizza everywhere company. 고피자는 1인 피자 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홍콩 등 1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 창업을 한 계기가 있다면.
평소 세계 어디를 가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도널드를 좋아했는데 왜 피자는 싸고 빠르고 맛있게 전세계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없을까 고민했고, 내가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 2016년 여의도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 1기로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

- 고피자의 2023년 목표는.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방미 경제 사절단으로 미국 보스턴 'K-스타트업 투자로드쇼'와 모라힐리 메사추세츠 주지사 주최 오찬에 참석해 미국 현지 투자사로부터 약 1000만달러(130억원) 규모의 미국 시장 진출 제안과 투자 제안을 받았다.

작년까지 고피자는 도우, 피자 맛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품 개발을 끝내고 각 매장에 메뉴 준비 과정과 맛 일원화 시스템 4가지를 구축했다. 가맹점과 매장에서 누구나 피자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초벌된 파베이크 도우,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3분 만에 피자굽기가 완료되는 자동화덕 고븐, 화덕에서 나온 피자를 잘라 따듯하게 만드는 고봇스테이션을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해외 출원 중이다.

지난 3월 '크리스피 빠삭 도우'로 메뉴 전면 개편 및 고피자 전용 오븐 '고븐 2.0' 업그레이드 이후 한달 만에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가맹 문의도 늘고 있다.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현재 고피자는 국내에 130여개 매장, 해외에 50여개 매장이 있다. 2022년 초 인도 뱅갈루루 공항, 2023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고피자 매장이 오픈한다. The pizza everywhere company 라는 브랜드 슬로건 답게 싱가포르 주유소, 골프장, CGV 영화관 등 전 세계 어느 장소에서나 고피자가 있었으면 한다.

- 고피자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하는가.
맥도날드는 시총 290조로 전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큰 푸드 회사다. 매일 100만명 이상의 전 세계 소비자들이 찾는 글로벌 브랜드 맥도날드처럼 고피자도 세계 어딜가나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에 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1인피자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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