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급변풍·천둥번개…여객기 243편 결항·93편 지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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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여객기들이 무더기로 결항·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여객기 총 467편(출발 237·도착 230), 국제선 여객기 총 24편(출발 12·도착 12)이 운항될 예정이었지 국내선 여객기 237편(출발 119·도착 118), 국제선 여객기 6편(출발 4·도착 2) 등 여객기 총 243편이 잇따라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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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여객기들이 무더기로 결항·지연되고 있다.
4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 천둥·번개특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이는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날 오후 4시까지 제주공항에는 84.0㎜의 비가 내렸고 현재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다.
이 같은 기상 악화로 인해 현재 제주공항에서는 제주를 오가는 여객기들이 연쇄적으로 결항·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여객기 총 467편(출발 237·도착 230), 국제선 여객기 총 24편(출발 12·도착 12)이 운항될 예정이었지 국내선 여객기 237편(출발 119·도착 118), 국제선 여객기 6편(출발 4·도착 2) 등 여객기 총 243편이 잇따라 결항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날 오후 2시40분 이후 모든 여객기를 결항시킨 상태다. 대한항공은 기상 상황이 좋아지는대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체편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 뿐 아니라 국내선 여객기 89편(출발 45·도착 44)과 국제선 여객기 4편(출발 2·도착 2) 등 여객기 93편의 운항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상청은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만큼 공항 이용객들에게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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