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이 선보인 미래형 대형마트 모습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며 위기에 봉착한 대형마트가 대대적인 변신에 나섭니다.
물건을 사러 가는 공간이 아닌 시간을 보내러 가는 곳으로 변화하는 건데요.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대형마트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대형마트가 '놀러 왔다가 장도 보고 가는곳'으로 변신한 것은 이커머스에 밀리며 설 자리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며 위기에 봉착한 대형마트가 대대적인 변신에 나섭니다. 물건을 사러 가는 공간이 아닌 시간을 보내러 가는 곳으로 변화하는 건데요.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대형마트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리뉴얼을 마친 이마트 연수점. 수산물 코너에서 고객이 원하는 참치 부위를 직접 잘라줍니다.
스마트팜에선 직접 재배하는 채소를 골라 구매할 수 있고, 즉석식품코너에선 로봇이 치킨을 튀겨줍니다.
연수점은 이마트가 선보인 몰타입의 미래형 대형마트 표본 매장.
유명 맛집을 비롯한 식음 매장만 25곳에 달하고, 트램폴린 파크와 야구장 테마광장 등이 들어섰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이마트 직영 판매 공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크게 늘리는 전략에 오히려 직영 매장 매출은 15%나 올랐습니다.
대형마트가 ‘놀러 왔다가 장도 보고 가는곳’으로 변신한 것은 이커머스에 밀리며 설 자리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용진 부회장의 전략으로, 리뉴얼 후 매출은 18%, 고객수는 23% 늘었습니다.
[정용진/신세계그룹 부회장]
“제가 10년 전부터 항상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우리는 물건을 파는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시간을 사는 경쟁을 하는 겁니다. 신세계의 모든 사업은 그렇게 진화할 것입니다.”
이마트는 다양한 변신을 통해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야할 이유를 제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최진일/이마트 상무]
“코로나 이후 소비 트렌드는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합리적인 쇼핑입니다. 이번 선보인 연수점 타입은 7월 킨텍스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20개 점포에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
[영상취재 강상원/ 영상편집 김태완]
문다애 (dalov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하나…오늘 밤 회의
- 마을 '곗돈 40억' 들고 튀었다.. 경주시, 피해자 전담팀 구성
- “의대 갈래요” 2000년대부터 SKY대 인기학과 부동의 1위
- "여보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임창정, 발끈했지만
- '우리 부부 성관계' SNS 직접 올려 29억 챙겨…구독 11만
- JMS 정명석, 성폭행 저지른 ‘청기와’ 내부 최초 공개
- '케타민 상습 투약' 40대 의사, 본인 병원서 숨진 채 발견
- 친구따라 범죄조직 발담그고 사형 위기…'마약음료' 범인의 최후
- 학력평가성적 296만건 추가 유출, 구멍난 경기도교육청[종합]
- "단군 이래 최대"...7000억여 원 어음 사기 장영자 부부 구속[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