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야외서 못 놀아도…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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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 비바람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아이를 둔 가정에는 비상이 걸렸다.
아이에게 가장 행복을 가져다주는 건 다름 아닌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과 부모님의 '사랑해' 말 한마디였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48.6%), '친구들과 뛰어놀기'(14.5%)로 조사됐다.
따라서 어린이날 나들이를 계획한 가정들은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실내 놀이공원 등 실내 활동이 가능한 장소로 우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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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해'
5일 어린이날 비바람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아이를 둔 가정에는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야외 나들이를 못하더라도 아이들에겐 그 점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이에게 가장 행복을 가져다주는 건 다름 아닌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과 부모님의 ‘사랑해’ 말 한마디였다.
3일 충남교육청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25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들이 부모님·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해’(37.8%)와 ‘넌 할 수 있어’(24%)였다.
또 아이들은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 ‘가족과 함께 있을 때’(46.1%)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19.1%)를 꼽았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48.6%), ‘친구들과 뛰어놀기’(14.5%)로 조사됐다. 아울러 받고 싶은 선물로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전자기기(26.2%)와 용돈(22.8%)이 인기가 많았다.
한편 어린이날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벼락을 동반한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주와 남해안 등에는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따라서 어린이날 나들이를 계획한 가정들은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실내 놀이공원 등 실내 활동이 가능한 장소로 우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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