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영업이익 216억···지난해 동기비 19.3% 증가 (잠정집계)

스튜디오드래곤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천1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84억원으로 17.8% 늘었다.

1분기 전체 매출액 중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 오리지널 및 동시 방영작 공급 등으로 인한 판매 매출은 1천6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1% 증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외에도 비키(VIKI), 유넥스트(U-NEXT) 등 국가별 로컬 OTT를 대상으로 한 판매 증가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별, 플랫폼별 마케팅을 차별화해서 신작 콘텐츠 히트율을 극대화하고 판매 효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